민사소송변호사 | 원고의 1억 대여금반환청구소송 기각

의뢰인은 국내 중소기업 B사의 대표였고, 원고는 해당 회사의 경영 파트너이자 CFO로 일하고 있던 인물입니다.

원고는 의뢰인의 오랜 친구였으며, 함께 회사를 창업한 공동 창업자였습니다.

의뢰인은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을 위해 영업 및 연구개발(R&D)에 집중했고, 회사의 재무와 회계 관리는 원고에게 맡겼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원고는 점차 독단적인 경영 결정을 내리기 시작했고, 의뢰인을 경영에서 배제하며 마치 자신이 B사의 실질적인 대표인 것처럼 행세했습니다.

이에 수상함을 느낀 의뢰인은 그동안의 재무 내역을 철저히 검토했습니다.

조사 결과, 원고는 장부를 조작하여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가짜 계약을 통해 자금을 빼돌리는 등의 배임 행위를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의뢰인은 즉시 원고를 경찰에 고발하였고, 현재 해당 사건은 수사 중입니다.

그러던 중 원고는 오히려 의뢰인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원고는 과거 의뢰인에게 1억 원을 빌려주었다며, 해당 금액을 반환하라는 소장을 제출한 것입니다.

대여금민사소송은 돈을 빌려준 사람이 기한 내에 돈을 갚지 않을 때 소송으로 반환을 청구하는 것입니다.

대여금민사소송에서 금전거래가 있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변제 기한 내에 돈을 갚지 않을 경우 법적 절차를 통해 대여금을 반환받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민사 채권은 10년 소멸시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멸시효를 잘 확인하고 기한 내에 소송을 진행해야 합니다.

민법 제390조(채무불이행과 손해배상)
채무자가 채무의 내용에 좇은 이행을 하지 아니한 때에는 채권자는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그러나 채무자의 고의나 과실없이 이행할 수 없게 된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민법 제393조(손해배상의 범위)
①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해배상은 통상의 손해를 그 한도로 한다.
② 특별한 사정으로 인한 손해는 채무자가 그 사정을 알았거나 알 수 있었을 때에 한하여 배상의 책임이 있다.

민법 제598조(소비대차의 의의)
소비대차는 당사자 일방이 금전 기타 대체물의 소유권을 상대방에게 이전할 것을 약정하고 상대방은 그와 같은 종류, 품질 및 수량으로 반환할 것을 약정함으로써 그 효력이 생긴다.

민사변호사는 원고가 주장하는 해당 금원이 대여금이라는 구체적인 증거가 없다는 점을 주장했습니다.

원고는 의뢰인이 회사 인건비를 충당하기 위해 자신의 개인적인 자금을 빌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고는 회사의 재무 관리를 담당하며, 회사 자금 및 의뢰인의 개인적인 재무까지 관리해왔던 인물입니다.

민사변호사는 재무와 관련한 모든 일은 원고가 담당했기에, 해당 금원이 어떠한 용도인지 모른다는 점을 주장했습니다.

또한 원고는 해당 금원이 대여금이라 주장하지만, 이를 입증할 수 있는 대여계약서 등을 제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사변호사는 위와 같은 주장을 통해 해당 금원이 대여금이라는 증거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사변호사는 대여금 소송에서 대여 사실을 입증해야 하는 책임은 원고에게 있다는 점을 주장했습니다.

민사변호사는 입증 책임이 원고에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고가 의뢰인에게 금원을 송금한 사실만으로는 그 금원이 대여금이라는 사실을 입증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